Trip to Shanghai : Day 1-2

Daily Life: fool ===/Trip 2010. 1. 13. 01:50

이번 여행도 역시나, 여행 준비는 그다지 못하고 전날에야 겨우 Expedia를 통해 호텔을 예약(Booking만 하고 아직 Confirm도 못받고 떠났습니다 ㅠ.ㅠ)하고, 당일 새벽 3시까지 짐을 꾸리고는 공항으로 떠납니다.

기내식은 그다지 중요한 선택도 아니고, 적어도 요즈음의 제 여행은 어떤 항공을 이용하는지가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상해항공을 타봅니다. 이날부터 시작된 서울 폭설로 인해 활주로에서 3시간 정도를 기다렸네요. 오후 시간이 조금 아깝긴 했지만, 첫날은 무리할 일정이 없으므로 대략 패스. 기내식은 닭고기 조림에 밥이 함께 나왔었는데, 밥이 약간 독특한 향이 나는 편이었지만 닭고기도 맛있었고, 무난했어요. 사진은 생략.

왼쪽 위 공항 매표소에서 상해 교통카드를 구매합니다. 교통카드는 100위안/200위안을 충전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20위안의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고, 나중에 환불할 수 있는 전철역에 가면 남은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군요. (나오는 날 바빠서 그냥 들고 와버렸다는..) 그런데, 이 교통카드, 꽤나 유용합니다. 저는 100위안을 충전해서 썼는데, 택시, 버스, 지하철 등 시내 교통수단은 모두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티켓팅하거나 할 필요가 없었어요. 하지만 첫 사용처인 공항 버스는 제 카드를 인식하지 못해서 현금 22위안(4천원)을 주고는 시내 호텔로 이동합니다. 

공항버스에서 내려 좀 헤메다가 찾아간 White Mansion Hotel(Bai Sha). 외관은 허름하고 조금 낡은 호텔이지만, 관리는 청결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1박에 우리돈 단돈 3만원.ㅋㅋㅋ  프론트에 그나마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냥 대충 예스예스만 한 것이었다는.. ㅠ.ㅠ 잘하는 처자. 사진찍겠다고 했더니 손사래를 치길래 모른척 찍었더니 딴청을... 

늦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저녁이 늦었습니다. 짐만 두고는 바로 나와서 첫 식사는 훠궈로 합니다. 쌀쌀한 날씨엔 뜨거운 국물이죠.

원래 정통 훠궈는 맵게 나오는 모양입니다만, 저는 퓨전 훠궈 -_-;; 집을 가는 바람에 그냥 샤브샤브를 먹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1인용 용기Pot에 원하는 국물을 주문하고, 또 원하는 식재료(저는 새우, 홍합, 배추, 향채 일단 주문해 봅니다)를 주문해서 데쳐먹으면 됩니다. 다양한 소스가 많아서,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견과류를 좋아하는데, 땅콩 소스도 나름 좋았구요~

그래도 중국 사람들은 사람을 별로 속이려고는 하지 않는 것이, 제가 이것저것 더 시키려고 하니까 그러면 혼자먹기에 좀 많을 텐데, 그래도 괜찮겠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다른 동남아 나라들 같았으면 다른 것도 맛있으니까 더 시키라고 할 판인데. ㅎㅎ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고, 나름 괜찮은 분위기였네요. 102위안(1.8만원)이니 중국 치고는 꽤... 호텔에 들어오는 길에 일단 20위안(3,800원!)짜리 발 맛사지를 받고는 푸욱 쉽니다. 

다음날 아침 일찌기, 아침 식사도 할겸 호텔 근처의 과거 중국 지식인 거리를 다녀봅니다. "둬룬루 문화명인가"라는 어려운 이름의 거리군요. 옛스런 건물들도 보이고, 활발한 아침을 맞는 상인들 모습도 정겹습니다. 갤러리에도 잠시 들러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도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2,000위안(38만원!!). 나중에 들어보니, 왠만한 그림은 500위안 정도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한번 들르면 구매도...

이번 여행의 Photogenic. 카메라를 갖다대니 살랑살랑 웃으며 V를 그리는데, 웃기기도하고.. 귀여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맑은 국물에 나오는 만두국 집(2위안 = 360원!!) 이었는데, 제 만두국은 저 아이의 엄마가 현지식으로 양념을 해 주었습니다. (제가 매운 양념을 살짝 넣으려고 했더니, 그거 맵다고.. 조심하라고 그러길래 양념을 부탁했더니, 자기는 확 부어버리더라는.. 헉) 암튼, 그닷 기름지지 않고 맛있더군요. 야미... 

상해미술관, 상해현대미술관, 박물관 등이 모여있는 인민 광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어디에나 있는 스타벅스에서 차가운 도시남자 답게 커피를 한잔(30위안 정도입니다. 아침에 만두국은 2위안이었구요 ㅠ.ㅠ) 하고는 상해현대미술관(MOCA)으로 고고.

상해현대미술관은 자그마한 규모였지만, 젊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금지라는 주의를 받기는 했지만, 슬쩍 몇장 찍어봅니다. 여긴 대륙의 땅이니까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미술관이고 박물관이고, 왠만해서 사진찍는 것 자체는 금지하지 않더군요. 단, 플래쉬는 금지입니다. 감독관들이 있어도 상관없이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길래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아쉬움.. ㅠ.ㅠ 하지만, 혹시나 확인은 해 볼 것! 여행갔다가 공산당에 끌려가는 수가.. ㄷㄷㄷ )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We can be heroes, just for one day, by Cao Hao (Sound 포함인데, 소리는 음질 관계로 약간 편집합니다)


상해미술관입니다. 꽤나 규모있는 건물에 여러개 전시관들이 있어요. 1층에서는 "산고수장"이라는 특별전을 했는데 5.5 x 11.8 미터 크기의 수묵화는 정말 대륙의 기운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점심은 근처 난징동루의 Majesty Plaza Hotel의 해산물 뷔페식당인 Comely Buffet로 갑니다.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조금 늦은시간이지만 일단 한번 가 봅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점심 마감시간(2시) 직전(1:20pm)에 갔더니 음식을 추가로 채워주지 않더군요. ㅠ.ㅠ 원래 더 많은 음식이 있었을 듯 했으나, 부랴부랴... 그래도 뜬금없는 호두파이가 꽤나 맛나서 happy~

난징동루를 지나 와이탄 관광터널을 통해 푸동으로 건너갑니다. 아시아 제일이라는 상해 해양수족관은 부산 아쿠아리움에 비해 특별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규모가 크긴하더라구요. 중국은 의외로 남녀간 애정표현도 공개적이고, 사회적 거리 Social Distance도 상당히 가깝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도 적극적으로 다가와 부담스러울만치 가까이에서 이야기하지요. 아쿠아리움에서도 남들 시선에 상관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바퀴벌레들 연인들.. (아아 부러워서 그런건 아니구요.. -_-;)

동방명주가 내려다 보이는 금무대하(88층 빌딩 - 420m로 세계 5번째 정도 되나봅니다) 빌딩 87층 Bar Cloud 9 에서 야경을 즐기며 타이거 생맥주 한잔해 봅니다.

유치찬란 반짝이는 투어버스로 푸동지역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페리 선착장에서 배로 강을 건너며.  
 
늦은 야참은 몇 년만에 다시 들르게된 Grand Mother Restaurant 에서 해선우동면 ~ 배가 불러서 더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보지 못해서 에러... ㅠ.ㅠ
일단 첫 일정은 먼저 올리지만 요즈음 좀 바빠진 관계로 다음 포스팅은 언제 정리될지 .. ㅠ.ㅠ

Avatar

Daily Life: fool ===/Movie 2010. 1. 11. 02:49

환타지, 전쟁, 액션, 공상 과학, 로맨스, 그 모든게 다 들어있지만 어느것 하나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를 보면서 뜬금없이 든 생각은, 나비(Navi)족 - Butterfly - 호접지몽 - 꿈과 현실 - 로 이어지는 현실과 가상의 세계.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이전 영화들(매트릭스, 마이너리티 리포트, 13층 ...)  에서의 Avatar(또 다른 자아)가 실존과 엄밀히 분리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존재임에 반해, Avatar는 실존하는 새로운 현실과의 또 다른 형태의 만남.

꼬맹이들의 과학 교실 3D를 상업 수단으로 완전히 탈바꿈 시켜버린 제임스 카메룬의 흥행성 또한 놀라운 영화~



Fabulous with SE.

IPS: Investment Policy Statement

Investment 2010. 1. 9. 03:30
1. IPS
지난번 투자에 대한 글쓰기를 적고 보니, 좀 구체적인 이야기가 빠졌군요. 그럼 제가 투자하는 목표는 어느정도인지, 제 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를 간략히 적어봅니다
 
Return : 년간 25% target (최고 수익률 대회 이런 것 많이하던데, 저는 그것도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번 배팅 잘해서 대박나면 수익이 대박인 반면, 리스크는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대박을 쫓는 대회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입니다)
Risk :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있고(즉,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회복할 기회가 많으며), 직장에서의 수입이 있기 때문에 다소 리스크를 안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균 이상의 Risk-taking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35% 표준편차로 일단 고려해 봅니다*

Time-line : 제 Life-cycle에 따라 비정기적 큰 지출들이 발생할 예정이지만, 전체적인 Time-frame은 약 30년 이상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Liquidity : 단기간에는 매우 유동적이며, 지출의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Tax : 일반적인 세금 적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몇 개월에 몇 배를 벌었다, 1년 수익률이 수백배더라.. 이야기들도 종종 들립니다. (네네.. 부럽습니다.. ㅠ.ㅠ) 하지만, 오랜 기간 그러한 수익률을 올리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서 주식에서는 적절한 수익률을 올리면서 오랜 기간 투자하고, 장기적 시각을 가지려고 합니다.

* 참고로, S&P500 (1950-2009) 과 KOSPI(1997-2009)의 년간 수익률 기대값과 표준편차는 아래와 같네요. 제 Target 수익률과 표준편차는 각각 25%, 35% 로 잡아봅니다.


KOSPI는 사실 편차가 좀 큰데다가 표본의 수가 크지 않아서 제외하고, S&P500을 기준으로 하면 다음과 같은 수익률 곡선이 나옵니다.

S&P 500은 년간 수익률이 [-9%~25%] 사이에 있을 확률이 약 68% (1-sigma) 인데 반해, 제 포트폴리오는 같은 확률로 [-10%~60%] 범위에 있게되는군요.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타겟에 맞게 구성할 때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한번 그려봅니다~

2. 금리와 출구 전략
근간에 출구 전략 이야기와 이에 따른 금리 인상이 주요 이슈중 하나인데, 종종 들르게된 "이순상의 블로그"에서 공감가는 글을 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 자체는 주식 시장에 악재임이 틀림 없지만, 요즈음처럼 경기 확장을 위해 금리를 떨어뜨려둔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이 오히려 경기 상승에 대한 확신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그다지 나쁜 신호로만 받아들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이순상님의 표현 처럼 백신을 여러번 맞아서 이미 인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많이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도 보여지구요.

3. Portfolio 
어제 반도체 지수가 좀 떨어지길래 6% 정도 추가로 삽니다. 이제 Cash는 거의 없네요. 미국/원자재/동유럽 관련이 연초 며칠 괜찮은 흐름을 보여서 포트폴리오에서 48% 정도를 구성하고 있고, 동부제철/BNG스틸 등 철강이 19%, 반도체가 15%, 기타 미래에셋과 ELS(현대차/SK에너지)가18% 정도 되는군요. 현재로서는 가용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사용하고 있는데, 큰 포트폴리오를 좀 재구성해서 Equity(주식)에 더 투자할 계획입니다. (길거리에 나앉고 노숙자 될 위험도.. ㄷㄷㄷ)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꾸려가시나요? 너무 지나친 타겟 수익률(에는 당연히, 일반적으로, 높은 리스크가 수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을 쫓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도 가끔은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미국에는 그런 재무설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많이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잘 들어보지 못한듯 하군요.. 꽤나 도움이 될 듯 한데 말이지요..

IT / 철강

Investment 2010. 1. 5. 01:58
지난번 글에서 국내 주식, 그 중에서 일단 IT와 철강에 투자하겠다고 했었는데, 일단 IT는 반도체(KODEX 반도체)에 투자하고, 철강 관련은 지난번 SFroll님 글에서 알게된 종목인 BNG 스틸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1. IT - KODEX 반도체
먼저 IT에서는 사실 마음이 더 가는 분야는 모바일쪽, 터치폰이나 클라우딩 관련 뭐 이런 쪽인데, 상세 종목에 대해 잘 모르는 데다가 공부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해서, 더 후방 산업인 반도체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특별히 가격이 낮다고 생각되는 종목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분산투자의 장점도 누릴겸 ETF인 KODEX 반도체에 들어갑니다. (이거 뭐 너무 대충대충인가요.. -_-;;) 근간의 수익률은, 마찬가지로 ETF인 TIGER 반도체가 1등인가 2등인가 먹었다는 기사도 보았는데, 거래주식수가 아무래도 KODEX 반도체가 많아서, 유동성 측면에서 KODEX로 결정.

가격은, 일단 기준점은 지난번 KOSPI 분석을 기준으로 하고, 반도체 분야가 변동성(베타)이 크기 때문에, KOSPI 수익률에 이러한 베타를 고려해서 20,000원 정도 고려합니다. 오늘도 약간 더 올라서 약 25~30% 정도 수익 목표가 되는 군요. 기간은 1년 미만. ETF는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고 장중 거래가 가능해서 편리한 반면에, 여러 개별 종목들의 주가를 모두 추정하기가 쉽지는 않아서 목표 주가를 정하기가 쉽지 않군요. KODEX 반도체는 2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철강 - BNG 스틸
동종 유사 업체들과의 상대 비교를 해 봅니다. 같은 현대가Family 계열인 현대 제철과 현대 하이스코를 고려하였으며, EBITDA와 Revenue Multiple, 그리고 PER 를 함께 고려해 봅니다. Muliple에서 현대 제철이 아무래도 워낙 대형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네요. 규모가 작아서 약간 더 Discount해 보고 목표 가격을 일단 13,000원으로 둡니다. 15,000원 정도 보고 싶은데, 글쎄요, 현대가 일원이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다보니 다른 두 종목들도 비슷한 추세로 상승하면 15,000원까지도 보고, BNG 스틸만 더 가는 것이면 13,000원 정도에서 정리할 계획입니다. 수익률 목표는 45~70% 정도 되는 군요. Risky 합니다.. ㅠ.ㅠ BNG의 지난 1년 베타는 1.4 정도로, 다른 두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철강 산업이 약간 높은듯 합니다..(아, 아마 반도체는 더 높을 거예요) 분기 기준으로 올해 Turn-around 해서, FCF로 보는 장기 본질가치도 15,000원선은 Support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기간은 1년 미만.

공부할 것도 많고, 보고싶은 책도 많은데, 졸립기도 하고 완전 날치기로 분석합니다. ㅠ.ㅠ 
반도체주와 BNG 스틸 모두, 현재 가격이 절대적인 수준에서 Bargain Sale 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상승장이라고 본다면 상승 여력은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하구요... 각각 전체 포트폴리오 6% 선에서 투자하고, 향후 추가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국내 주식이 약 30% 조금 넘게 되는 군요..

둘 다 생각하는 기간이 좀 짧은데, 장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면 손실을 보고라도 일찍 정리할 수도 있어요~ 물론, 반면에 추가 투자 대상이기도 합니다~ 참, 혹시나 대박 종목 원하시는 분들은 저와 투자 성격이 많이 다르실 테니 그 점 참조하시고, 지난번 투자 목적에 이어 다음에 시간이 닿을 때 제 투자 성향/목표도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이건뭐.. 투자할 때 사장님 작은 집에 사는지 확인하고 투자해야할 판.. WSJ Sep. 2007

Michael Bublé - Haven't Met You Yet


요즘 완전히 반한 노래(가수)입니다.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고 환상이군요..
You're nobody 'til somebody loves you 도 김춘수의 "꽃"이 생각나면서 너무 좋구요, 웅장한 분위기의 Cry Me A River도 너무 좋아요~



I'm Not Surprised
Not Everything Lasts
I've Broken My Heart So Many Times,
I Stop Keeping Track.
Talk Myself In
I Talk Myself Out
I Get All Worked Up
And Then I Let Myself Down.

I Tried So Very Hard Not To Loose It
I Came Up With A Million Excuses
I Thought I Thought Of Every Possibility

And I Know Someday That It'll All Turn Out
You'll Make Me Work So We Can Work To Work It Out
And I Promise You Kid That I'll Give So Much More Than I Get
I Just Haven't Met You Yet

Mmmmm ....

I Might Have To Wait
I'll Never Give Up
I Guess It's Half Timing
And The Other Half's Luck
Wherever You Are
Whenever It's Right
You Come Out Of Nowhere And Into My Life

And I Know That We Can Be So Amazing
And Baby Your Love Is Gonna Change Me
And Now I Can See Every Possibility

Mmmmm ......

And Somehow I Know That It Will All Turn Out
And You'll Make Me Work So We Can Work To Work It Out
And I Promise You Kid I'll Give So Much More Than I Get
I Just Haven't Met You Yet

They Say All's Fair
And In Love And War
But I Won't Need To Fight It
We'll Get It Right
And We'll Be United

And I Know That We Can Be So Amazing
And Being In Your Life Is Gonna Change Me
And Now I Can See Every Single Possibility

Mmmm .....

And Someday I Know It'll All Turn Out
And I'll Work To Work It Out
Promise You Kid I'll Give More Than I Get
Than I Get Than I Get Than I Get

Oh You Know It'll All Turn Out
And You'll Make Me Work So We Can Work To Work It Out
And I Promise You Kid To Give So Much More Than I Get
Yeah I Just Haven't Met You Yet

I Just Haven't Met You Yet
Oh Promise You Kid
To Give So Much More Than I Get

I Said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
I Just Haven't Met You Yet
Love Love Love .....
I Just Haven't Met You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