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Debt Restructuring

Management: smart 2008. 11.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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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재조정

경영 환경의 변화나 비즈니스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채무를 재조정 해야할 경우가 있다. 채권자 역시 채무자가 Default를 선언함으로써 자신의 채권 전체를 위험하게 만들기 보다는 채무를 재조정함으로써 비록 일정 부분의 손실이 예상되더라도 가능한 범위의 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채무 재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번째 업무는 채무의 규모와 내역, 그리고 이들의 우선 순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채무자로서는 채무의 형태 즉, Account payable 등의 영업으로 인한 채무, Debt financing 으로 인한 채무, 기타 계약들에 의한 채무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Main creditor 와 정확한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부채를 바탕으로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필요한 Settlement 제안을 산출해 내는 것이다. 어떠한 조건의 Settlement에 채권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채무자는 Default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원금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는냐는 사실상의 협박(-_-;)을 하는 것. 회계 및 재무적 입장에서 보면, 채무 재조정은 채권자에게 Impairment loss를 발생시키고, 채권자에게는 Gain을 발생시키게 된다.
 
Recession으로 가는 초입에서 향후 경영환경이 얼마나 악화될지 예측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현금흐름 안정을 위해 채무 재조정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속쓰린 상황이겠지만, 불확실성을 줄이고 약간의 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Debt restructuring is...

Salsa

살사 [sa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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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쿠바에서 전해진 미국 댄스음악.
 
본문
정열적이고 다이내믹한 8박자 리듬이 특징이다. 1940년대에 차랑고 등의 무도반주음악 연주양식과 맘보, 볼레로, 차차차 등의 무도 리듬이 혼합되어 생겨났다. 1950년대 미국-쿠바간 수교단절로 쿠바의 음악가들이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뉴욕으로 대거 이주하여 빅밴드의 스윙, 재즈 양식에 쿠바색이 섞인 라틴재즈로 발달하였다. 1960, 1970년대에는 민족의식이 작용하여 쿠바 음악적 양식을 띠게 되었고 여기에 푸에르토리코, 남아메리카의 음악 요소들이 섞였다.

1964년 도미니카 사람이 설립한 음반사 파니아(Fania)가 살사를 상업적인 음악 장르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다시 만들어진 쿠바 댄스음악’보다는 이미 익숙해진 살사라는 말을 널리 퍼뜨렸다. 그 결과 파니아사가 1970년대 살사와 살사음반 시장을 장악하였다. 1970년대 말부터는 아프로-카리브 스타일의 적극적인 현실묘사의 살사 대신 부드럽고 감상적인 로맨틱 스타일이 주류를 이었다. 1990년부터는 힙합이나 하우스 계통의 라 인디아, 마크 앤터니 등이 신선한 이미지로 살사팬들을 확보하였다. 그 뒤를 이어 빅토르 마누엘레, 레이 루이츠가 새로운 스타로 부상하여 과거 1950년대와 1970년대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 from Naver 두산 백과사전
 
 I'm in love with Salsa~ ^^


가족 여행

Daily Life: fool ===/Trip 2008. 9.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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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양평 펜션: 클럽 타피올라 http://www.clubtapiola.com/ 

홈페이지 사진이 워낙 출중(?)했던지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아기자기한 맛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방이 너무 좁아서 급 실망. 부모님과 같이 머무르기는 집안이 상당히 좁았다. 하지만 어쨌든 집 자체는 아기자기 했고, 물에 들어가기는 좀 민망하지만 자그마한 수영장도 있어서 일광욕을 하기에도 좋았다. 뒷뜰에는 방 마다 독립된 뜰이 있어서 커플이 지내기엔 프라이버시 보장이 좋을 듯. ^^;
아, 또한 앞에 있는 자그마한 개울은 발을 담그고 조용히 쉬는데는 최고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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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마무리 일정을 보낸 프레이저 플레이스 (http://www.fraserplace.co.kr)
호텔이 아닌, 레지던스에서 숙박을 해보긴 처음이었는데, 집안은 상당히 깨끗하고 공간도 충분히 확보가 되어서 훨씬 상쾌했다. 특별히 뷰가 좋거나 운치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정돈된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엔 부족함이 없을 듯.

펜션은 누가 가느냐에 다라 3.0~4.0 / 5.0,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4.5 / 5.0. (가격등 대비)
프로모션 가격으로 둘 다 비슷한 가격을 지불했는데, 집이 차이가 많이 나더군... -_-;

아무튼 정말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조금은 빡빡한 일정의 가족 여행. 다음에 또 기회가...

[고이케 마리코] 아내의 여자친구 & 유리정원

Book 2008. 8. 11. 23:11

근간 적어도 4-5년은 소설을 읽지 않은 듯 한데, 간만에 편안한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도서관에서 빌리는 소설이 대부분 그렇듯,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책은 대출중이고 왠만한 신간은 아직 도서관에 도착전. 소설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기에 급하게 들른 도서관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오래전에 읽은 [상실의 시대]를 기억하고는 일본 소설을 편하게 읽어볼 생각으로 고른 두권의 책. 둘다 고이케 마리코라는 작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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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여자친구 / 1989
6개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된 추리(?) 소설. 워낙에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지라 추리소설에서 필수적인 포석들은 매번 쉽게 눈치챌 정도이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들은 짜릿하기는 하지만 쇼킹하거나 무릎을 탁!치게되는 그런 류의 반전은 아니다. 다만 염려하던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버린 그런 당혹감.

공포영화를 보고도 그다지 무서워 하지 않는 체질이고, 귀신 이야기는 재미있게 즐기지만 무섭지는 않으며, 다만 무서운 것은 사람 - 악한 사람 - 인 탓에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섬뜻하게 생각되기는 했다. 신문의 사회면이나 "휴지통", Gossip 거리에서 읽는 요지경 세상일의 충격정도. 어쨌든 벌써 따지고 보면 20년 전의 소설이니 그때 당시로서는 꽤나 당혹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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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 2002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 동일 작가의 연애소설. -_-; 연애소설인줄 모르고 같은 작가의 책을 들었던 지라, 중간쯤에 이르기 까지도 어디서부터 본격적인 추리 소설 또는 스릴러의 형태를 나타낼까 조바심을 냈었다. 하지만 중반을 넘겨서야 다만 불륜을 소재로한 안타까운 사랑에 대한 소설임을 인정할 수 있었다. 서정적인 묘사보다 서사적인 스토리 라인을 더 즐기는 나에게도, 사랑이 이루어 지고 사랑을 표현하는 장소인 정원에 대한 그림같은 묘사는 영상처럼 그려질 수 있었다.

단순한 통속 소설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안타까운 사랑을 도와주었던 데루가 남긴 평범한 한마디 말은 가슴 한편을 쓰리게도, 감동스럽게도 만들었다.


"진정한 사랑이라는 건 특별하니까요.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그런 사랑이 아니지요. 부모형제는 고사하고 하느님이나 부처님도, 죽은이나 삶조차 어찌 되든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지요."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Beijing 여행 - Day 3

Daily Life: fool ===/Trip 2008. 8. 2. 19:44
북경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만리장성 - 팔달령. 규모가 북경 근처의 3개 Site 중에서 가장 작다고 하지만 처음 가본 만리장성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조금 이동하는데도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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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령과 가까이 위치한 용경협. 계곡 속으로 들어가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투어를 하는 곳인데, 정말 미칠듯이 아름다운 절경. 똑딱이 카메라로 밖에 담을 수 없었지만 기억에 남은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곳. 번지점프대도 있어서 꼭 해보고 싶었으나 운영은 하지 않는듯. 그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번지를 해본다면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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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의 저녁식사를 했던 베이징 따똥 북경오리집. yummy~~~ ^^ 두 명이서 2만원 정도로 오리 반마리와 단품 몇개를 주문해서 신나게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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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은 분명히 홍콩이나 상하이와 다른 느낌이었다. 약간 황량한 느낌도 나는, 규모에 압도당하는 그 느낌은 오히려 심천과도 비슷한 면이 있는 듯 했고, 활기찬 상하이에 비해 역시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중국 최고의 도시인듯. 북경 빠이빠이~ Se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