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Daily Life: fool ===/Movie 2008. 7.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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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함께 본 영화 "님은 먼 곳에"
줄거리와 Movie clip 을 보고 꽤 괜찮을 듯 해서 보게되었다. 결과는 기대이상~

정말 멋있는 배우 수애를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특히 마지막 장면은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들 만큼 아련한 느낌.

어떤 평론가가 그런 표현을 했었는데, 수애가 찾아 가는 것은 "님"일까 아니면 "나"일까..

전쟁이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지만, 전혀 전쟁영화는 아니다.
미칠듯이 사랑해서도 아니고, 죽일듯이 미워해서도 아니고, 다만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려고만 하는 한 남자를 보기위해 달려간 그 길은 무엇때문일까. 사랑하기 때문에 원망스러운 그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