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 Level 3: Final round starts ~

Management: smart 2009. 10. 14. 23:00

지난 1, 2차 때와 달리 3차는 시험 등록을 일찍 했습니다. 환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시험 결제는 USD로 합니다), 미리 신청을 할 때의 Discount가 워낙 큰데다가 Curriculum book을 좀 일찍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던 것이지요. 1차 시험은 단편적 문제의 객관식입니다. 즉, 하나의 문제에서 하나의 답이 나오게 되는 일반적인 객관식 형태이지요. 2차 시험은 Item set 입니다. 즉, 긴 지문이나 자료가 주어지고, 이후에 이 지문을 바탕으로 6개의 질문이 주어지면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지문 및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지요.

한편 3차 시험은 주관식과 객관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은 2차의 Item set과 같은 형태이고, 주관식은 논술형 까지는 아닌, Bullet point 형태의 간략한 서술형 답을 요한다고 합니다. 형태도 달라지고, 아무래도 마지막 시험이다 보니 조금 일찍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껴서 일찍 시작해 봅니다.

지난번에 적은 것과 같이, 1,2차 시험은 Curriculum book은 보지 않고 Schweser note 만 보고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CFA institute 에서 절대 권하지 않는 방법이지요 -_-;)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Schweser note 없이 Curriculum book 만 보고 준비를 하고자 생각중입니다. Curry book의 양은 꽤나 많군요. 2차때 Schweser note 의 양이 1,800 페이지 정도 였던 것에 반해, 3차 Curry book은 약 2,500 페이지가 되는 군요. 부담 백만배입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서 Schweser note 는 어떤 형태인지 한번 훓어보아야 겠습니다. 분량이 워낙 많아서 Curry book 이 좀 부담이 되는 군요. 그리고, 1,2차는 한번에 붙고도 3차를 여러번 떨어진 분들도 많다고 하니 미리 준비를 좀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치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두 번 보는 것은 제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닐 듯 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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