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Investment 2011. 2. 7. 20:29
지난해 KOSPI가 좋은 성장을 보였던 반면, 금융주 들은 시장대비 수익률이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경기의 Turnover가 확연해 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은행주의 실적이 좋아요. 올해 국내 증시도 계속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고, 금리 인상 및 금융 위기의 진정으로 인한 은행주의 Valuation 할인도 이제는 해소 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구요. 증권/은행주 중에서 관심있는 아이들 정리해 둡니다. 

경기 사이클
     과거 Historical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은행업종이 대표적인 거시경제 순환(Macroeconomic Cycle) 업종이기 때문이다. 은행 업종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표1)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각 부분별로 Valuation과 주가가 변한다. 이러한 정상적인 거시경제 변화 과정에서 외부 Shock가 발생할 경우 극심한 주가와 펀더멘털 변화를 가져온다.(참조1)

은행/지주사 Valuation (참조2)

Valuation상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어요. 우리금융은 PF대출등의 부실 요인과 민영화 이슈가 걸려 있네요. 민영화 이슈는 한동안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몇 개월간 외환은행 인수 이슈로 주목을 받으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많이 해소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 보입니다. 크지는 않은 듯 하지만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증자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구요. 

증권사 
KOSPI 2000 시대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증권사들도 다시 보게 됩니다. 자문형 랩에서의 성장에서 새로운 수수료 수입을 예상하고 있는데, 삼성/우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네요. 지주사 우리금융과 마찬가지로 우리증권도 Valuation 상 저평가 되어 있지만 매력 있어 보입니다. 중소형 주에서는 신영증권이 오랜기간 많이 저평가되어 있는데, 대형 증권사 대비 성장성 측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