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Daily Life: fool ===/Movie 2008. 7.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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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함께 본 영화 "님은 먼 곳에"
줄거리와 Movie clip 을 보고 꽤 괜찮을 듯 해서 보게되었다. 결과는 기대이상~

정말 멋있는 배우 수애를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특히 마지막 장면은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들 만큼 아련한 느낌.

어떤 평론가가 그런 표현을 했었는데, 수애가 찾아 가는 것은 "님"일까 아니면 "나"일까..

전쟁이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지만, 전혀 전쟁영화는 아니다.
미칠듯이 사랑해서도 아니고, 죽일듯이 미워해서도 아니고, 다만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려고만 하는 한 남자를 보기위해 달려간 그 길은 무엇때문일까. 사랑하기 때문에 원망스러운 그 아픔...

놈놈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Daily Life: fool ===/Movie 2008. 7. 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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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두얼굴, 이병헌의 광기, 정우성의 카리스마.

송강호는 여전히 멋진 연기를 보였고 가장 잘맞는 옷을 입은 듯 하다.
이병헌은 역시나 광기어린 배역이 잘 어울리는 듯.
정우성의 카리스마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다지 차갑다는 인상을 주는 데는 실패해서 그냥 멋진 놈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움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 듯.

이미 상당한 흥행 조짐을 보이지만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의 하나로 보기에는 1.7% 부족한 듯 싶다.
스토리가 많이 탄탄하지는 않아서 어쨌든 재미로는 +8점 ^^

Beijing 여행 - Day 2

Daily Life: fool ===/Trip 2008. 7. 20. 14:44

북한 사람이 운영한다는 평양 냉면 전문점 해당화 - 본점과 2개의 분점이 있는데, 분점을 가려다 길을 잃고 우연히 가게된 본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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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익혀주는 단품요리. 꽤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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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냉면. 국내에서 먹어본 북한 냉면과는 다른 맛이었다. 약간 매콤한 맛에,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그게 모야..) 해장 용도로도 너무 시원했고, 국물도 너무 괜찮아서 한번 더 가고 싶었으나 다른 먹을거리도 많은 관계로 한번만.. 아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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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의 여름 별장이었다는 이화원. 어제 보았던 베이하이와 별반 다른 느낌은 없지만 아무튼 크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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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찾아간 궁중요리집. 책에 있는대로 150 위안 정도로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종류별로 먹을 수 있었다. 책에 있는대로 "다 먹을 수 없을 정도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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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여행 - Day 1

Daily Life: fool ===/Trip 2008. 7. 20. 14:42
천안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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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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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공원에서 바라본 북경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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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하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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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숙소. 깔끔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주었다. 아직 리노베이션 중이라 공사가 한창인.. -_-;
사진은 체리색 나무가 촌스러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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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창을 열면 보이는 풍경.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CCTV(텔레비전 문화센터) 건물.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한 건축가인 네덜란드 출신 렘 쿨하스의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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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푸징거리 - 말많은 전갈꼬치. 맛이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두개나 먹었다는... 맛은? 입에 넣기전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데, 정작 베어물면 바삭하다.. -_-; 메뚜기 튀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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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찾아간 맛사지 샵에서 중국식 맛사지를 받은후,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Club Mix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춤추며 마무리. 완전 대형 업소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세련된 중국 젊은이들 그리고 멋쟁이 외국인들 까지 쵝오!! ^^

상해만큼 세련된 맛은 분명 없지만, 규모로 압도당하는 위엄있는 도시 - 베이징에서의 첫날.

티스토리 도장


신청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도장에 당첨되었다는 메세지.

귀엽게 생겼다고 좋아라 하고 매일 매일 우편함을 확인하기를 벌써 몇주째.. 중간에 분실된건가?? 하고는 말았었는데 간만에 집에서 쉬는 오늘 주말에 택배가 배달되었다. 카메라 사진 전송이 안되어서 사진찍기는 포기하고 티스토리 공지(http://notice.tistory.com/851)에 올린 사진을 끌어다...

깜찍하고 귀엽긴 한데, 그래서 직접 써보기는 아까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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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티스토리의 로고는 살짝 크리스털 도장의 가운데에 들어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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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살짝 비추어지는 나만의 블로그 주소. 너무 투명해서 위까지 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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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찍힌 아래 쪽의 모양입니다~!
영문자 12글자 + tistory.com까지 위와 같은 형태로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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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Daily Life: fool ===/Movie 2008. 2. 17. 19:59

J와 함께 본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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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동안 끊이지 않는 긴장과 스릴. 조금 잔인하지만 가히 2008년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을 듯.
 특히, 두 주연의 연기는 The best of the best. 새로운 인물의 발견.

드림걸스 : Dreamgirls

Daily Life: fool ===/Movie 2007. 12. 25. 22:51

친구 K에게서 빌린 DVD.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과 Deena(Beyonce), 그 속의 냉혹한 쇼비즈니스(Show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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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business manager Curtis(Jamie Foxx)의 모습에 내 모습을 돌아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덕은 윤리보다 많은 것을 요구하고, 윤리는 법보다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Business is the world that winner takes all.


최고의 음악 : Li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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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 (Voyage into the myth)


J와 함께한 반 고흐전

반 고흐 미술관과 크륄러 뮐러 미술관에서 함께 초청한 고흐의 작품들.

생각보다는 초라하고 단순했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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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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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보았을 때는 이 화면보다 조금 색감이 더 진했던 것 같은데..  다시 들어가 한번 더 감상하고 나왔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던.

 고흐가 생레미 정신병원을 퇴원하기 닷새전에 시작해 사흘만에 완성했다는 생레미 시기의 대표작













현대 미술은 너무 난해하거나 너무 창의성에 기댄 나머지 때론 내가 그려도 저것보단... 하는 쓸때없는 생각이 들때로 있는데 고흐의 작품은 너무 아름다왔다. 행복 지수 + 8점

12/19/2007

뮤지컬 싱글즈


J와 함께 간만에 본 뮤지컬 - 싱글즈

영화는 못보았지만 가볍고 유쾌한 뮤지컬.
생각보다 작은 무대였지만 가까이에서 배우들을 느낄 수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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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에는 다들 그런 고민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들 하지만, 그 숫자가 한없이 그립고 탐날때도 있는 듯.

12/16/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