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o Vietnam: Day 5-6 (Ha noi)

Daily Life: fool ===/Trip 2009. 11. 14. 15:50
오전에 벤탄 시장 구경을 마치고,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항공편은 하루 5-6회 있는데, 시간에 따라 가격 종류가 두 개가 있었어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약 100불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하군요. 예약은 Sihn cafe 에서 미리 해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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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베트남 커피를 한잔 더 하고 삼겹살 덥밥 같은, 베트남에서 자주 먹게되는 음식을 한 번 더 먹어봅니다. 2시간 정도 비행후 하노이에 도착해서는 여행 정보와 맛집 정보가 있는 안내책을 하나 업어서 일단 호텔로 Check-in.

8시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호텔까지는 공항 리무진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기사 아저씨도 영어를 못하고, 공항 리무진안까지 쳐들어오는 호텔 삐끼들 때문에 좀 당황스러웠네요. 다들 자기네 호텔로 가자고, 아니면 자기 오토바이를 타라고 엄청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는데 여자들만 있다면 좀 무서울 지경이네요. 아무튼 호암끼엠 호수 구시가지 근처에 내려 지나가는 택시를 얼른 잡아타고 삐끼들을 피해 도망치듯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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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사진은 내일 보게될 Water puppet theater(수상 인형극장)입니다. 미리 들러서 시간이며 가격 정보 다시 확인해 봅니다. 일단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맛있다는 반 고이(Banh Goi) 집을 찾아가 봅니다. 튀김 만두와 비슷한데, 속은 돼지고기, 버섯 등이 들어가는군요. 일부러 찾아간 집은 정말 작은 동네 분식집 수준입니다. 앞에 플라스틱 테이블에 상을 차려 주지요. 길거리에 앉아서 원주민들 처럼 먹는 식사이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더군요. 튀김이라 아무래도 좀 기름지긴 하지만 만두속이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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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곳이지만, 좀 찾다보니 괜찮다는 재즈바 - Jazz Club - 을 찾을 수 있었어요. (위의 오디오 음악이 그날 녹음한 연주예요) 입구에는 "우리 가격대는 이정도로 좀 비싼편이니까, 미리 확인하고 들어오라"는 메세지가 있어요. 맥주에 $5 정도 하니까, 베트남 물가치고 상당하지요. (333 맥주 한캔은 천원 정도 되었던 듯 합니다) 매일 저녁 9시부터 라이브 공연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에는 외국인들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저도 맥주를 마시며 재즈에 빠져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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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호텔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시내 구경을 갑니다. 왼쪽은 호치민 박물관(5,000동)입니다.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가볍게 한번 돌아봅니다. 위쪽 사진은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일주사(한개의 기둥위에 있는 절)입니다. 기둥 하나 위에 절이 있다고 유명하다는데 뭐.. 사진찍는 사람들은 많더군요. 오른쪽 아래는 호치민 묘지입니다. 모두들 가까운 거리에 붙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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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어서 문묘(공자를 모시기 위해 지은 건물, 공자묘)로 이동해 봅니다. 역시나 호치민 박물관 앞에는 가이드를 해주겠다는 오토바이 기사들이 많은데,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아서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일부러 그럴 필요도 못 느껴서 좀 걸어봅니다. 문묘도 그냥 조용한 사원이라 한바퀴 스윽 돌아볼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걸어가다 보면 베트남 전통 지게(?)를 지고 과일을 파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오른쪽 처자는 사진을 찍는 나를 보더니 자기도 찍으라고 하고, 자기가 사진을 찍어줄테니 저도 자기 모자와 지게를 지고 사진을 찍으라고 합니다. 웃으며 괜찮다고 했더니 돈 안받는다며 계속 강권하더군요. 싫다고 괜찮다고 여러번 말했더니 그럼 자기가 모델로 사진도 찍었으니 과일이나 좀 사랍니다.
-_-;;; 살아가는 형편이 어렵다 보니 그러겠지만, 오토바이 기사며, 호텔 삐끼며, 과일 가게 아줌마며, 과일 파는 처자까지.. 너무 뭔가를 강요하고 돈을 원하다 보니 다들 좀 사기꾼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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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음료를 좀 사다가 먹고 싶어서 위의 주스 6개 들이를 샀습니다. 6개에 2-3천원 정도 되었던 것 같군요. 그래서 돈을 주었더니 아줌마가 거스름돈도 안주고 가게안으로 그냥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거스름돈을 달라고 했더니, 아줌마가 잔돈이 없다고 위의 사탕 두개를 주고 그냥 이거 받고 가라고 하더군요. 황당하기는 한데, 너무 웃겨서 혼자 빵 터져서 웃고는 와버렸습니다. 작은 돈이기는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 외국 관광객만 보면 돈에 너무 치졸한 면은 있는듯 합니다. 정직하지 못해요!!

위 사진의 과일 가게 아줌마도 원래 흥정할 때 가격이랑 직접 돈을 줄때의 가격이랑 다르게 이야기 해서 약간 짜증 스러웠는데, 이들 일상이 그런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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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오골계 음식이 맛있다는, 역시나 허름한 집을 찾아가 봅니다. 거리 찾기가 쉽지 않아서 많이 헤메는 군요. 그냥 밖에서 먹어야 하는 식당인데, 너무 더워 그냥 먹을 수 는 없어서 바로 앞 고급 카페에서 시원한 레몬주스를 일단 한잔 하고 더위를 좀 식힙니다. 오골계는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 오골계인데, 독특합니다. 건강에 좋다니 한번 먹어봅니다. 닭 머리가 고스란히 그대로 보이는 군요. ㅎㅎ오른쪽 사진은 대성당(Nha Tho Lon)입니다. 주변에 그래도 이쁜 카페와 작은 상점들이 많아요. 윈도우 쇼핑하고 자잘한 물건들 사기에 괜찮은 지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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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이번 여행의 최고 식사 중의 하나인 짜까라봉(Cha Ca La Vona) 가물치 요리 전문점입니다. 숯불위 프라이팬에 허브와 가물치를 넣고 함께 구워먹는 곳인데, 1인당 9만동 정도 되네요. 프라이팬에 익힌 허브, 가물치와 함께 쌀국수 땅콩 등을 모두 같이 섞어서 먹는데 그 맛이 완전 기가 막히더군요. 어떻게 먹어야할 지 몰라서, 옆 테이블에 영어를 쓰는 여자분 두분이 계서서 물어보았는데 그냥 다 조금씩 넣고 섞어 먹으면 된다는 군요. -_- 결국 오른쪽 아래 사진 처럼 모든 음식이 초토화되었습니다.  다음날 먹은 Soft crab 과 함께 최고의 음식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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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맛나게 먹고 수상 인형극장으로 이동합니다. 구경하는 외국인들로 바글바글 하군요. 2만동 정도 되었던 듯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조금 더 추가로 내라고 하는 군요. Water puppet show.. 한번은 볼 만도 하겠지만, 사실 그다지 감흥은 없습니다. 전통 음악도 같이 연주되니 새로움을 맛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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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보고 바로 근처에 있는 City View Cafe로 가서 호수 야경을 보며 맥주를 한잔 합니다. 하노이 맥주가 2만동 정도 이군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를 한 그릇 합니다. 1,500원 정도 되는데 국물도 진하고 맛이 괜찮군요.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하롱베이로 출발해야 하니까 일찍 잠을 청합니다.

Trip to Vietnam: Day 4-5 (Hochiminh)

Daily Life: fool ===/Trip 2009. 11. 12. 00:55

백만년만에, 반밖에 정리를 못하고 있던 베트남 여행을 계속 정리해 봅니다.. 사진 정리가 좀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는데 일단 사진 정리를 모두 마쳤으므로 앞으로 며칠간 글 정리 예정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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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의 두 번째 Trip은 카오다이(Cao Dai)교 사원과 구찌(Cu Chi)터널 관광입니다. 하루 일정으로, Shinh Cafe에서 14만동(약 9천원)에 예약해 둡니다. 위쪽 중간 사진의 호치민 아저씨 처럼 생긴 아저씨가 가이드를 해주고, 여행지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발음이 좀 구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유창하기로보면 상당히 대단합니다.ㅎㅎ  이렇게 One-day trip 은 저렴한 대신 중간에 오른쪽 사진과 같이 토속품 샵에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구매를 강요하지는 않아서, 그냥 구경삼아 한번 돌아 볼 만은 하지요. 저곳은 목공예 제품이나 조개 껍질을 이용한 수공예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짐스러운데다 기념품을 잘 사는 편은 아니어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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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다이교 사원 입니다. 예배 시간에 맞추어 도착해서 예배를 드리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무척이나 경건합니다. 앞뒤좌우 정렬해서 약 1-2백명이 예배를 보는데 예배 광경도 광경이지만, 사원이 무척이나 이뻤지요. 20세기에 시작된 신흥 종교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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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구찌터널로 이동하는 중간에 식당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합니다. 싱싱한 나물과 밥에, 약하게 구운 고기를  얹어 나오는 베트남식 식사. 빈약해 보이지만 어쨌거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버스에서 내다본 하늘이 아름답네요.

구찌터널도 사실 그다지 볼 거리는 없어요. 터널이 어떻게 생겼는지 안내도를 보고, 현지인의 시범을 본 후 넓게 확장된 터널을 한번 걸어 봅니다. (실제 터널은 정말 너무너무 좁아서 들어갈 수 가 없어서, 관광객들을 위해 터널을 넓힌 곳을 체험해 보는데, 그곳도 너무 좁아서 정말 밀실 공포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_-) 마지막 사진의 아저씨는 시범 조교인데, 베트남 아저씨 답게 허리가 28인치 정도 밖에는 안될 것 같은데 저 좁은 터널 입구로 쏙 들어가더군요.. 일종의 Open-field 전쟁 기념관이라 전쟁의 참혹함, 아픔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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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특별히 많이 걷거나 힘든 일정은 아니어서 많이 피곤한 편은 아니네요. 이날의 저녁 식사도 머무는 미니호텔에서 주문해 봅니다.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베트남 맥주 333, 땅콩 소스가 함께 나오는 기절할 정도로 맛있었던 춘권, 나쁘지 않았던 생선 튀김, 그리고 덤으로 나온 Rice paper까지. 생산 튀김을 조금 뜯어서 시원한 국물에 조금 담근후 Rice paper에 이렇게 싸서 먹으면 완전 Yummy~
디저트는 호텔 앞에서 사온,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망고스틴, 용과일(ㅋㅋ Dragon fruit), 그리고 바나나. 내일은 하노이로 이동 예정이므로 하노이 일정을 좀 정리하고 호텔 부킹을 한 후에 잠자리에 듭니다. (호텔 부킹을 하루 전날에야 하다니!!! Bag packer의 묘미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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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주는 국수는 매번 다른 종류를 주문해 보았는데, 어느것 하나 실망시키지 않는 군요. 특히 이날 아침의 국수는, 면발이 묵처럼 투명하고 미끌미끌하게 생긴 것이 묘한 맛이 있었습니다.

오전 시간은 벤탄 시장(Cho Ben Thanh)에서 보냅니다. 꽤 규모 있는 시장에 온갓 먹거리, 입을거리며 수공예품 등이 있지요. 저는 코코넛을 하나 사서 마셔 봅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시원하군요. Dragon fruit도 많이 달지 않고 조금 새콤한.. 맛. 한편 처음 먹어본 Jack Fruit(오른쪽 아래 노란색)는 색다른 맛입니다. 생긴것도, 맛도 두리안(Durian)과 비슷하군요. 아, 냄새는 좀 덜합니다. 과일들이 싱싱하고 좋긴 하지만 당도에 있어서 우리나라에 비할 것은 안되는 군요. 그나저나 베트남 커피가 이렇게 자꾸 생각이 날 줄 알았으면 벤탄 시장에서 커피 원두를 좀 사오는 건데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동남아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과 과일!!! ^^

Trip to Vietnam: Day 3

Daily Life: fool ===/Trip 2009. 8. 29. 16:58
베트남에서의 첫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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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주는 아침메뉴와 모닝 커피. 말로만 듣던 베트남의 커피는 정말 달콤했어요. 원래 시럽이나 우유를 넣지않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베트남 커피는 너무 맛있었지요. 왼쪽 위 사진에서처럼 커피 필터에 자연스럽게 커피를 내려주는데, 부드럽게 내려진 커피는 신맛도 전혀없고, 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달콤함(??).

호텔바로 맞은 편의 리틀 사이공이라는 자그마한 음식점에서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는데, 베트남식 쌀국수는 너무 Yummy~ 국내서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쌀국수는 조금 짭조름하면서 단백한 반면에, 베트남에서 먹는 쌀국스는 국물도 진하고, 국수 면발도 훨씬 쫄깃했답니다. 진한 국물이 아무래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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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거리의 아침은 일찍 시작되는데, 부지런한 오토바이 족들은 아침부터도 많기도 해요. 베트남 쌀국수는 길 어디든 늘 찾을 수 있는데, 보통 USD 1-2 불 정도면 저렴하고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오늘 일정은 어제 Sihn Cafe에서 미리 예약해 둔 델타 투어. 하루 일정이 15불 정도 되었던 듯.

사실 델타 투어도 1일 코스부터 4박5일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1일 코스는 수상 시장을 가지는 않아서, 이 부분이 좀 아쉬웠던. 베트남 하면 많이들 생각나는 장면중의 하나가 바로 수상 시장이지만 짧은 여행 일정에 이틀을 소비하기는 쉽지가 않아서..

이동하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열악한 베트남 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꽤 먼 거리이지만, 가이드 아저씨 설명을 간단히 들으면서 일단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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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 찾아간 미토(My Tho) 항구. 델타 투어의 출발지. 운치있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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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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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사는 수상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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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프로그램은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간단한 과일도 맛보고, 스낵이며 차도 마시도록 해 준답니다. (사실은 무언가를 팔려고 하는 목적이 크겠지만, 실상 물건을 사는 사람도 많지는 않지요) 동남아 지역에 종종 볼 수 있는 뱀술/전갈술도 팔고. 과일을 먹는 동안 귀엽게 생긴 꼬맹이가 남부지방 전통 노래를 불러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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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Delta Tour. 왼쪽 아래 사진의 아주머니들이 자그마한 배를 저어주면서 수풀이 우거진 Delta를 이동. 깔끔한 푸른 하늘을 느낄 수 있는 건 여행중임을 다시 상기할 수 있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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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코코넛 사탕을 만드는 곳에 잠깐 들렀는데, 가이드가 꺼내준 뱀을 용기있게 안고서 기념사진을 한장.

필리핀에서 친구랑 여행 왔다는 여자 아이가 가장 먼저 기꺼이 뱀 목걸이를. 아- 칠레에서 왔다는 덩치큰 여자 아이는 뱀을 안고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와 댄스를 추는데 다들 웃겨서 완전 기절하는 줄 알았다는.. 너무 웃다보니 사진도 못찍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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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식으로 먹는 간단한 식사. 추가 메뉴도 주문할 수 있는데 추가 메뉴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을 해야하지만,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음식 솜씨인 듯. 우리 테이블에는 같이 있는 여인들이 그다지 식사를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라 기본 메뉴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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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있는데,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빌려줘요.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머얼리까지 다녀보면서 베트남 시골길을 드라이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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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tour를 마치고 다시 미토항으로 복귀. 잠깐의 여유 시간을 내어 노점상 아주머니에게서 땅콩을 사서 현지 맥주인 333 한 캔. 항구의 아이들은 물놀이에 여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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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참을 걸려 숙소로 복귀. 아침에 먹은 국수 맛이 좋아서 저녁은 호텔에서 주문해 보았는데, 성공적인 선택. Roll도 완전 고소+바삭바삭, 조개/새우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요리도 완벽!!! 이 두 조합은 지금도 군침이 삼켜지는... ㅠ.ㅠ

오늘은 꽤 먼 거리를 다녀와서 배터지게 저녁을 먹고 일찍부터 숙소에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