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Smart fool thinks; 2008. 12. 23. 19:29

신을 걸고 맹세합니다만 세상을 다스리는 황제가 제게 결혼의 영예를 바치며 온 세상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해도, 저는 그의 황후로 불리기보다는 당신의 창부로 불리는 게 더 감미롭고 가치있습니다.
from "중세 최대의 연애사건" 중에서.

적어도 한동안은 잊지 못할 감동적인 고백... 아니 고백이라기 보다는 맹세.

이런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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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from: http://flickr.com/photos/daniele_sartori/296734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