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busy days... again in 2010

Management: smart 2010. 1. 25. 01:27

1. IPO/M&A
회사 내부 상황은 많이 달라졌지만, 2년전과 비슷한 일들을 다시 추진합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꽤 높아져서 조금 더 정신없이 한동안 지내게 될 듯 합니다. 올해 목표로 하는 중요한 두 가지 프로젝트 입니다: 1건의 IPO와 1건의 M&A. 두 가지가 별도의 건으로 진행되는 데다가 1건의 Main Leader로 진행하게되어 더 바쁘게 지내게 될 예정이네요. CFA 마지막 3차 시험도 6월이라 꽤나 부담되는 일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여러가지 일들이 몰려있어서 정말 꽤나 부담이 되는 군요...

2. CFA status
마지막 3차 시험인지라, 조금은 일찍 준비를 시작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은 터라 집중해서 보지는 못하고 있네요. 놀기 좋아하는.. 어쩔.. -_- ) 준비 교재는 Schweser note를 보고 있으며, 총 5권의 교재중 3권이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하루쯤 더 집중해서 보면 거의 3권이 마무리 될 듯 합니다. 이번에는 날마다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해 두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투자한 시간은 72시간입니다.(집중하든, 집중하지 못하든 앉아 있는 시간이고, 대신 자투리 시간은 뺍니다) 대략 계산하니 시간당 10 페이지 정도 보고 있네요. 아무래도 복잡한 설명이 가득한 부분은 조금 더 걸리고, 문제 풀이나 요점 정리 부분은 빠르게 넘어 갑니다. 이번에는 250 시간 정도 기준해서 투자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은 터라 집중이 쉽지 않아서, 읽은 줄Line을 읽고 또 읽으면서 딴생각하는 Reading disorder는 또 어쩔... -_-;

3. Postings & personal life
포스팅, 생각을 정리하기에 상당히 유용한 툴입니다만, 그래서 또 시간이 은근히 많이 소요되는 것 같네요. 정리하고 싶은 내용들은 있는데... 다른 책보는 시간도 좀 줄어들 듯 하고, 기타 일상적인 일도 좀 조정될 듯 합니다. (설날까지만 쬐끔더 놀고!! ㅋ)

올해, 비즈니스도, 개인적인 성취도, 여러가지 면에서 좀 욕심이 나는 한해 입니다. 어쨌든 여름쯤까지는 딴생각 않고 조용히 있을 계획이니 한번 다잡아 봅니다.

Don't be a chicken. Be brave!!!

Changing study style: from curriculum book to Schweser

Management: smart 2009. 11. 23. 21:48
CFA 3차는 Curry book을 보고 준비하겠다고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포기하고 다시 Schweser note로 돌아갑니다. -_-;; Curry book 내용도 재미있고, 예시와 설명이 풍부해서 이해하기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다보니 진도가 잘 안나가는군요. 보아야할 양도 많고 분야별 내용을 교차해서 이해하는 것이 좋기에 집중해서 보는 것 보다는 여러번 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이 머리속에 잘 정리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목적에서는 Schweser note가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더 적당한 듯 합니다.

Schweser note를 보니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는 데다가, curry book에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한군데 요약 정리해 둔 형태도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1,2차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그냥 Schweser note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다만, Curry book을 조금 보았더니 이게 어떤 형태인지 느낌이 오는 군요. 설명이 좀 필요하거나, 구체적 예시를 보고싶을때 참고 자료로 좀 더 깊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초반부에 제가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Behavioral finance부터 보다보니 3차는 좀더 흥미가 있어지는 군요. 1,2차 모두 2-3월은 되어야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일찍 들어가도 그다지 답답하거나 지겹거나 하지는 않네요. 좀더 Pitch를 올려봅니다~

CFA Level 3: Final round starts ~

Management: smart 2009. 10. 14. 23:00

지난 1, 2차 때와 달리 3차는 시험 등록을 일찍 했습니다. 환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시험 결제는 USD로 합니다), 미리 신청을 할 때의 Discount가 워낙 큰데다가 Curriculum book을 좀 일찍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던 것이지요. 1차 시험은 단편적 문제의 객관식입니다. 즉, 하나의 문제에서 하나의 답이 나오게 되는 일반적인 객관식 형태이지요. 2차 시험은 Item set 입니다. 즉, 긴 지문이나 자료가 주어지고, 이후에 이 지문을 바탕으로 6개의 질문이 주어지면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지문 및 자료를 바탕으로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지요.

한편 3차 시험은 주관식과 객관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객관식은 2차의 Item set과 같은 형태이고, 주관식은 논술형 까지는 아닌, Bullet point 형태의 간략한 서술형 답을 요한다고 합니다. 형태도 달라지고, 아무래도 마지막 시험이다 보니 조금 일찍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껴서 일찍 시작해 봅니다.

지난번에 적은 것과 같이, 1,2차 시험은 Curriculum book은 보지 않고 Schweser note 만 보고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CFA institute 에서 절대 권하지 않는 방법이지요 -_-;)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Schweser note 없이 Curriculum book 만 보고 준비를 하고자 생각중입니다. Curry book의 양은 꽤나 많군요. 2차때 Schweser note 의 양이 1,800 페이지 정도 였던 것에 반해, 3차 Curry book은 약 2,500 페이지가 되는 군요. 부담 백만배입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서 Schweser note 는 어떤 형태인지 한번 훓어보아야 겠습니다. 분량이 워낙 많아서 Curry book 이 좀 부담이 되는 군요. 그리고, 1,2차는 한번에 붙고도 3차를 여러번 떨어진 분들도 많다고 하니 미리 준비를 좀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치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두 번 보는 것은 제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닐 듯 하군요. -_-;

Get it sta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