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yll & Hyde : Brad little starred


간만에 뮤지컬을 보고 싶었는데, 지킬/하이드가 고양에서 내한 공연이 있다고 해서 예약합니다. 고양 아람누리가 워낙 잘 지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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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 역.. 서울에서 - 특히나 강남지역에서 가기는 상당히 먼 거리군요. 하지만 아람누리는 깔끔하고 이쁩니다. 오페라 극장 내부도 좋은 구조로 4층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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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 & Hyde..  워낙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공연이라 (Brad little 의 노래가 환상이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1막 중반부 정도까지는 사실 약간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Brad 아저씨가 변하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This is the moment, Transformation, Confrontation 등 정말 미칠것 같은 목소리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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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의 친구(이름이.. -_-). 멋진 외모와 절제된 목소리. 상당히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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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의 약혼자 Emma. 감미롭고도 안정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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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Diva - Lucy. 파워풀한 목소리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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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목소리 Brad 아저씨 - 지킬과 하이드를 함께 내는 그 목소리는 정말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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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두 여인

제일 앞자리에서 Brad 아저씨가 튀긴 침을 맞아가며(-_-) 정말 감동깊게 본 뮤지컬이었어요. Facade, Once upon a dream 등 노래도 너무 좋았고, 다른 조연들도 모두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구요. 신문 배달부도 완전 환상.. 다음날 바로 OST를 사서 듣고 있답니다. Bread 아저씨 버전은 없어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 버전으로 듣는데, 그래도 그 감동은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