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남과여

Smart fool thinks; 2008. 12. 7. 13:37

당신이 필요할 때 당신을 찾을 수 없고,
당신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느낄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여자는 원래 그런 존재인거야?

Sex and the City 의 Carrie 와 Mr. Big 은 사랑하기로 결심했을때부터 불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둘의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두사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다시 확인하며 달려가던 순간의 아픔.

아픔이 없으면 사랑이 안되는 걸까. 아님 더 성숙하지 않으면 사랑이 안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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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Daily Life: fool ===/Movie 2008. 7.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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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함께 본 영화 "님은 먼 곳에"
줄거리와 Movie clip 을 보고 꽤 괜찮을 듯 해서 보게되었다. 결과는 기대이상~

정말 멋있는 배우 수애를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특히 마지막 장면은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들 만큼 아련한 느낌.

어떤 평론가가 그런 표현을 했었는데, 수애가 찾아 가는 것은 "님"일까 아니면 "나"일까..

전쟁이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지만, 전혀 전쟁영화는 아니다.
미칠듯이 사랑해서도 아니고, 죽일듯이 미워해서도 아니고, 다만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려고만 하는 한 남자를 보기위해 달려간 그 길은 무엇때문일까. 사랑하기 때문에 원망스러운 그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