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 시험

Management: smart 2008. 6. 14. 03:00

About CFA exam(Level1) :
시험자체는 무난했던 것 같다. Schweser 요약 노트로 공부했고, 약 3달간 퇴근후 저녁시간 및 주말을 이용해서 공부했었다. 1차 합격자 평균이 약 250시간 정도 공부했다고 본거 같은데, 200시간 정도는 공부 한 듯 하다. Schweser 모의 고사를 보면서 매 시험마다 최소 10문제 정도는 못풀어서 시간이 많이 모자랄 듯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작 시험에서는 지문이 단순하게 나와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알아서 쉽게 답이 나오거나, 몰라서 대충 찍을 수 밖에 없는 문제.

오전/오후 시험 난이도 차이는 크게 없었던 듯 하지만, 오후 문제가 조금 더 생소한 타입의 문제였다. 시간은 약 20분씩은 남아서 체크해두었던 문제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여유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1차 시험은 Schweser 노트만으로도 cover 할 수 있을 듯 했고, 영어에 많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Schweser 노트를 숙지하는 것만으로 충분할 듯 했다. 다만 겉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깊이있게 이해하는 것은 필요할 듯 하다. 따라서 속도감있게 여러번 책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할 듯.

공부는 처음 5주간 다섯 섹션을 1주일씩 보면서 한번 정리, 다음 한달간 조금 놀면서 다시 한번 더 리뷰, 마지막 한달간 Summary sheet를 A4 7장 정도에 요약하면서 다시 한번 정리, 1주일전 Summary sheet를 보강하고 모의고사 2회 풀이.

After the exam:
시험 다음날은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었지만, 미팅이 끝나고 나서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해방감이 밀려왔다. 일주일간 계속된 미뤄왔던 약속들. 석달간 죽어라~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100만원이라는 수험료때문에(?) 은근히 밀려온 부담감으로 마음 편하게 놀지는 못했었는데,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것 같다. 2차 시험은 9월정도 부터 계획하면 될 듯 한데, 한동안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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