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Daily Life: fool ===/Movie 2008. 7. 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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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두얼굴, 이병헌의 광기, 정우성의 카리스마.

송강호는 여전히 멋진 연기를 보였고 가장 잘맞는 옷을 입은 듯 하다.
이병헌은 역시나 광기어린 배역이 잘 어울리는 듯.
정우성의 카리스마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다지 차갑다는 인상을 주는 데는 실패해서 그냥 멋진 놈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움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 듯.

이미 상당한 흥행 조짐을 보이지만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의 하나로 보기에는 1.7% 부족한 듯 싶다.
스토리가 많이 탄탄하지는 않아서 어쨌든 재미로는 +8점 ^^